안녕하세요. 새벽야옹입니다.🐾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지만,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개인의 소득, 재산, 인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아서 알려주는 서비스 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복지멤버십이란 무엇인가?
복지멤버십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맞춤형 급여 안내 제도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급여 안내’를 해주는 제도입니다. 이전에는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알기 위해서는 일일이 개별 기관이나 행정기관을 방문하여 알아보아야 했으나,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문자나 이메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지멤버십 도입 이후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총 1,158만 가구(전 국민의 약 23%)가 복지멤버십 가입을 통해 2,447만 건의 급여 안내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15만 6천 가구가 새롭게 복지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안내를 받은 후에도 원하지 않는 복지 서비스라면 언제든지 거부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이 있을 때마다 다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단,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하여 일부 복지 서비스는 안내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지멤버십의 발전 배경과 필요성
복지멤버십은 늘어나는 복지제도와 대상자 확대에 따라 복지수급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기존에는 수급자가 직접 찾아다니며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확인하고 신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국가가 먼저 찾아서 알려주는 방식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보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소득, 재산, 인적 상황 등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예측하여 안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복지멤버십은 수요자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공급자 중심의 복지 전달 체계에서는 이미 정해진 복지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복지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지멤버십의 주요 혜택과 특징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자동으로 안내받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각각의 복지서비스마다 따로 신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또 생애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습니다. 출산, 육아, 취업, 노후 등 생애전환기마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미리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사를 하거나 소득이 바뀌는 등의 변동사항이 생기면 해당 정보를 반영하여 다시 안내해 줍니다.
복지멤버십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거나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이미 복지멤버십에 가입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탈퇴할 수도 있습니다.
복지멤버십 온라인 신청 방법
온라인을 통한 간편 가입 방법
온라인을 통해 복지멤버십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통장사본과 민간인증서,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중 한가지 인증이 필수이니 가입하기 전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복지로(www. bokjiro.go.kr)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기 |
| 1.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화면 가운데 자주 찾는 서비스에서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 항목을 클릭합니다. 2. 로그인하면서 민간인증, 금융인증, 공동인증 중 1가지를 선택하여 본인 인증을 합니다. 3. 개인정보 활용 동의 및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동의 합니다 4. 자동으로 조회된 본인과 가족정보를 확인하고 연락처 등 관련 정보를 입력합니다. 5. 금융정보제공 동의 여부에 동의를 신청하면 맞춤형 급여안내(복지멤버십) 신청이 완료됩니다. *홈페이지 상단 복지지갑 메뉴를 통해 나의 신청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
| 복지로 어플을 통해 가입하기 |
| 1. 복지로 어플을 다운받아 켜고 자주찾는 서비스에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심)을 선택합니다. 2. 로그인 화면에서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인증을 합니다. 3. 이용약관 동의 화면에 필수약관 확인 후 모두 동의하고 인증요청을 선택합니다. 4. 본인인증 절차에 따라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5. 본인인증이 완료되면 개인정보수집 및 활용동의 내용을 확인하고 정보수집 동의를 합니다. 6. 유의사항을 체크하고 모든 동의 항목에 동의 하였으면 어플 아래에 있는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7. 신청인 정보를 확인하고 필수입력정보를 입력 후 금융정보제공 내역에 각각 동의를 선택합니다. 8. 가구원 정보를 확인한 후 가구주와의 관계를 설정하고 '금융정보제공동의서'와 '금융정보제공사실을 통보하지 않음 동의'에 각각 동의 여부를 선택한 뒤 금융정보 처리일의 본인동의 확인을 눌러 가구주의 본인동의를 진행합니다. 9. 가입선택을 신청하면 즉시 가입 완료되며 복지로 어플 상단 복지지갑 메뉴를 통해 신청현황 확인이 가능합니다. |
복지멤버십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안내 받은 복지서비스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서비스가 있을 경우, 해당 복지서비스의 신청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 지자체별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가 다를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 홈페이지나 주민센터 게시판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복지상담센터나 민간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서비스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와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복지멤버십 이용 시 주의사항
일부 복지사업은 가구의 상황에 따라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별도로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주민센터 등 관할 행정기관을 방문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또 복지멤버십을 통해 안내받은 복지서비스라 하더라도, 실제로는 대상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내를 받았다면, 반드시 해당 복지서비스의 선정 기준과 절차를 확인하고, 담당 기관에 문의하여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복지멤버십의 미래와 발전 전망
맞춤형 급여 안내 서비스(복지멤버십)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복지사업을 국민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나아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복지멤버십을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수급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발굴 관리를 강화하고, 개인별 욕구와 가구 상황 등을 고려한 보다 정확하고 촘촘한 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 일선 행정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며,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노력도 계속 추진 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맞춤형 급여 복지멤버십 지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니,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가입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